명왕성까지 마침내 D-2
우리나라 시간:2015년 7월12일 오전 7시45분, 명왕성까지 2일 13시간 04분.
명왕성을 만날 시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뉴호라이즌스(Newhorizons) 호는 9년 반 동안 49억㎞를 날아 마침내 명왕성에 접근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카운트다운은 12일 오전 7시45분 현재 약 2일 13시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거리로 따지면 명왕성까지 약 200만㎞를 남겨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왕성과 그 위성인 카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왕성의 남극은 태양빛이 비치지 않았다. 명왕성의 남극에 도달하는 빛이라고는 별빛과 큰 달인 카론의 달빛뿐이라고 나사 측은 설명했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도착하면 명왕성의 밤에 대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구보다 1000배 어두운 명왕성이 다가오는 셈이다.
명왕성 남극 지역에 대한 이미지도 기대되고 있다. 명왕성에서 카론이 떠오르는 모습을 관찰한다면 그 크기는 지구에서 보는 달보다 무려 7배는 더 크게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론은 명왕성에 아주 가깝게 붙어 공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왕성과 카론의 거리는 약 1만9640㎞이다. 반면 지구와 달의 거리는 38만㎞에 이른다.
☆명왕성의 하루는 지구보다 길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6zJHFnltkk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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