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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태도논란…생방송중 반말에 '바보' 발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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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사진=아프리카TV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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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걸스데이가 방송태도 논란에 휩싸이자 BJ 최군이 해명에 나섰다.

8일 최군은 자신의 아프리카TV에 출연한 걸스데이 멤버들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군은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대해 "어제 현장에서는 문제 없이 정말 재밌었다. 방송 후에 워낙 많은 얘기를 해주셔서 다시 봐보니 오해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군은 "어제 저는 좀 더 인터넷 방송스럽고 사적인 방송을 하고 싶었다. 기존에 했던 걸그룹 방송들 보면 아쉬워하는 것이 너무 정형화되고 형식적인 방송만 한다. 'TV에 나오는 방송과 뭐가 다르냐' 그런 의견들도 꽤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인터넷 방송스럽게 사적으로 갈 수 있게 하다가 리얼하게 갔다"고 밝혔다.

이어 "리얼리즘으로 가고 제가 좀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채팅창은 현장에서는 보고 있지만 제가 그런 부분을 실시간으로 잡아내지 못했다. 대처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걸스데이는 지난 7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최군 KoonTV'에 출연했다.

이날 BJ 최군은 준비한 질문을 건네며 진행했지만 걸스데이는 비협조적이였다. 중간중간 반말을 섞는가 하면 민아가 음식을 치우려는 최군을 째려보며 '바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멤버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을 향해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말했고 최군은 "그러면 안된다"고 말렸다.

또 소진과 최군은 만두를 두고 작은 충돌을 빚기도 했다. 최군이 접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자 소진은 다시 내려놓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접시를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벼슬이냐" "걸스데이 성격이 뭔지 알 것 같다"며 비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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