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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금계국 활짝 핀 중랑천 나들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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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랑천 둔치 유휴공간에 금계국이 만개해 전원풍경단지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 중랑천 둔치에는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전원풍경단지에 노란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중랑천 둔치 유휴공간에 ‘전원풍경단지’를 조성,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산책을 위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군자교~ 장평교 구간 중 중랑천 둔치 3000㎡에 금계국을 심고 잡초제거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를 하고 구덩이 파기 등 경운작업, 비료와 물주기 등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지난달 꽃들이 활짝 폈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갖고 미국 코스모스로도 알려진 금계국은 우리나라의 대표 여름 꽃이다. 만개한 금계국은 8월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정겨운 가족 나들이 및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천변에 핀 금계국

중랑천변에 핀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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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운동과 산책을 위해 중랑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구는 중랑천 경관을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중랑천 둔치에 금계국을 비롯한 초화류 5만3000여 본을 심고 느릅나무와 청단풍 등 나무 200여 그루를 심은데 이어 올해는 중랑천 둔치 부근 동부간선도로 경사면 총 1.5km 거리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은 지난 5월 코스모스, 백일홍, 메리골드 등 초화류를 파종해 개화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수목 식재작업을 위한 기반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느릅나무, 산철쭉, 조팝나무 등을 식재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가 중랑천에 꽃과 수목을 식재해 초화류 단지를 만들고 관목류 등 나무를 심어 시원한 그늘 아래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사업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주말에는 중랑천에서 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중랑천을 아름답게 가꿔 구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조성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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