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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과 함께 안전마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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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동 652 일대, 서울시 안전마을사업에 선정돼 범죄예방마을로 꾸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난곡주민들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마을을 만든다.

서울시 안전마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한 구는 난곡동 652번지 일대를 ‘난곡동 합실안전마을’로 꾸민다.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는 ‘안전마을’은 마을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과 함께 안전자율 프로그램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지 선정 이후 민·관합동회의를 거쳐 지난 5월 통장,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구청장실에서 주민협의회와 난곡동 합실안전마을사업 지원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주민협의회’는 취약지역 순찰 및 자율방범 활동과 지역커뮤니티 회복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난곡 합실안전마을 사업 지원 협약식

난곡 합실안전마을 사업 지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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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안전취약계층 반찬배달, 안전의식 함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는 것.

그리고 구는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LED 보안등 교체, 안전벨, 경광등, 안전펜스 등을 설치, 공터 텃밭과 벽화거리를 올해 11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박오성 주민협의회장은 “난곡동은 자연과 인접해 있고, 이웃과 정이 넘치는 동네”라며 “안전마을사업을 통해 더 밝고 행복한 동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아이들, 여성, 어르신 등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구청장 직속의 안심관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시설 안전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난곡동 합실 안전마을처럼 주민들과 힘을 모아 안전한 관악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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