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 등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창립총회에선 3개 시도 관광국장과 유관기관·단체, 학계, 관광사업 종사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 위촉과 협의회 규약 체결, 공동 협력사업 소개 등이 이뤄진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호남권 관광발전 파트너십 형성과 정보 교류, 협력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한다. 각 시도 관광국장이 1년씩 윤번제로 회장을 맡으며, 시도 관광과장, 관광협회,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운영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개최하는 해외여행박람회에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참가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호남권 관광발전협의회 출범은 3개 시도 관광 발전을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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