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투명 튜브에 갇힌 아기' 심각한 아동학대로 알았더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통기계에 갇힌 아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원통기계에 갇힌 아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좁은 원통 안에서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는 아기의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 '아동학대'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곧 오해로 판명됐다.

영국 일간 미러는 20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에는 튜명한 튜브에 갇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을 올린 레딧 이용자 'bretstar'는 "아기가 엑스선 촬영하는 모습이 아주 유쾌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끔찍한 기구다" "아기가 아프거나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아기가 두려워 보인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꼼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원통이 아동학대를 연상케 한 것이다.

논란이 크게 빚어지자 한 건강관리 전문가는 "이 기계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할 때 사용된다"며 "절대 학대 용도의 기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 기기를 사용해 아이가 엑스선 검진을 받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아동 학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쐐기를 박았다. 이 기기는 아이가 팔을 내리거나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