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보다 주말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일식이나 서양식 등 가격대가 높은 외식업종이 피해가 더 컸다.
또 메르스 확산 이후 840개 농촌체험마을 가운데 34개에서 예약이 90% 이상 취소됐으며, 전국 66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음식료품 매출액이 8.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외식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를 확대하고 일몰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농촌관광 피해 가중 마을을 대상으로 1500명 규모의 농촌관광맞춤형 체험단을 운영하고, 7월 이후 여름휴가와 연계해 기업체 임직원, 수학여행 및 1교1촌 결연운동 등을 통해 농촌관광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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