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보스톤컨설팅그룹(BCG)는 2013년 1500만명이었던 백만장자가 2014년 1700만명으로 늘면서 이들이 보유한 자산도 전체 중 40%에서 1%포인트 증가해 41%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증가 속도라면 2019년 백만장자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의 46%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백만장자의 수가 가장 급격히 증가한 나라는 2014년 전년 대비 49%(118만8000명) 늘어난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22.2%), 영국(20.6%), 네덜란드(18.4%), 호주(18.10%)도 백만장자의 수가 급증한 나라로 꼽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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