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쥬라기공원이 지난 주말 전 세계적으로 5억118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 중국은 1억80만달러의 티켓판매수익을 올렸다.
WSJ는 유니버셜의 쥬라기월드는 후속편 중 성공한 케이스로 기록되면서 후속편 개봉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쥬라기 월드는 2001년 3억570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공원' 이후 만들어진 시리즈물의 일곱 번째 작품이다. 이번 흥행몰이로 쥬라기월드는 다음 달 개봉될 '터미네이터:제네시스'와 내년 개봉 예정인 '인디펜던스 데이2'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
한편 유니버셜의 올해 히트한 영화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분노의질주7' '피치 퍼펙트2' 등이다. 유니버셜은 하반기 기대작으로 '미니언즈' '트레인렉'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등을 꼽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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