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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부진한 소비심리에도 '입소문' 제품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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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히트상품 1위, ‘에이지투웨니스 파운데이션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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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좀처럼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홈쇼핑 고객들은 ‘입소문 상품’에는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이 지난 1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을 집계한 결과 총 18만 세트 넘게 판매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파운데이션 팩트’가 올 상반기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은 위축된 소비심리와 불안한 사회 분위기가 맞물려 신규 브랜드 상품 보다는 적어도 2년 이상 판매 되며 품질이 검증된 일명 ‘입소문 상품’들이 더욱 사랑을 받앗다.

1위를 차지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파운데이션 팩트’는 2013년 GS샵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에센스 성분이 다량 함유된 파운데이션 팩트로 촉촉하면서도 커버가 잘 돼 연령에 관계없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고객의 입소문이 더해져 ‘모녀팩트’, ‘인생팩트’ 등 다양한 애칭까지 생기는 등 에센스 파운데이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만 7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재구매 했으며, 지금까지 8만개가 넘는 상품평이 달리는 등 입소문의 힘으로 히트상품 순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산지애 세척사과는 2009년 GS샵에서 처음 선보인 후 매년 히트상품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대표 인기 식품이다. 사과 수확철에 GS샵이 매입 자금을 지원해 좋은 사과를 확보하고 비파괴 당도선별과 세척 과정, 개별 포장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여 인기를 끌었다. 산지애 세척사과 역시 재구매율이 40%나 될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상품이다.
7위 실크테라피는 실크 성분이 첨가된 헤어에센스로 2007년에 GS샵에서 처음 소개한 이후 지금까지 6년 연속 헤어 케어 부문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누적 재구매 고객만도 37만명이 넘으며 상품평도 19만건 넘게 올라와있다.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이미용 카테고리에서 단연 돋보이는 장수 인기 상품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도 패션 상품은 히트상품 순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손정완 디자이너와 GS샵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SJ와니가 4위를 차지했으며, 3위 제이코닉, 5위 프로스펙스 운동화, 6위 세실엔느, 8위 빠뜨리스브리엘 잡화, 10위 모르간 의류 등 히트상품의 절반 이상이 패션 상품이었다. 대부분 3~4개 아이템을 한 세트로 묶어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다구성 실속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또 ‘셔킷’, ‘코티건’ 등 셔츠와 자켓, 코트와 가디건으로 두루 활용이 가능한 ‘트렌스포머형’ 패션이 사랑 받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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