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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전국 초중고 학생·교직원 매일 발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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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5개 지역 교육감과 긴급 회의
전국 모든 학교 방역 소독키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교육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주부터 매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과 경기·광주·경북·경남 등 5개 지역 교육감과 함께 긴급 메르스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5개 지역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교부한 재해대책비를 교육감 재량에 따라 메르스 대응에 사용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추가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음주부터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당분간 매일 발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선 학교의 메르스 대책반도 계속 유지한다.
아울러 사설 학원과 PC방 등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주변 시설에 대해 위생상태 수시점검과 같은 보건 관련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병실 출입 등 보건과 관련된 생활문화를 개선하는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황 부총리는 전날 오후 10시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을 찾아 메르스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은 최근 현직 교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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