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상용화 목표…"610억원 매출 일으킬 것"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정부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등 25개의 '스마트미디어 시범사업'에 총 27억원을 지원한다.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이를 통해 향후 연 610억원의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들 28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중 25개는 정부 지원과제로 나머지 3개는 플랫폼사와 중소?벤처개발사간 자체사업으로 추진된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미디어 분야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획안을 갖고 있는 중소개발사와 벤처기업들이 플랫폼사와 함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손쉽게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서로를 매칭시켜 주는 행사다.
이들 25개 과제는 ‘스마트미디어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과제당 1억원 내외 총 27억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되며,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되지 않은 3개 서비스에 대해서도 K-ICT 스마트미디어 센터 개발공간과 테스트베드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발굴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향후 총 610억원의 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호 미래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미래부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스마트미디어 관련 1인?중소벤처와 플랫폼기업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 및 벤처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상시적으로 제공하여 ICT 융합 서비스 및 사업 활성화가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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