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정부는 10일(현지시간) 지방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낮은 금리의 은행 대출로 교환(스왑)할 수 있는 한도를 1조위안 추가로 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3월 1조위안 규모의 스왑 한도가 처음 설정된데 이어 추가 1조위안이 배정되면서 총 스왑 한도는 2조위안으로 늘었다.
지난 4월에는 1조5000억위안 규모의 자산을보유하고 있는 사회보장기금의 지방정부 채권 투자도 허용했다. 사회보장기금은 그동안 안전한 운용을 위해 은행 예금이나 국채 등에만 투자가 허용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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