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황교안 단독 경과보고서 채택 상황 안오길"
-황교안 관련 "이완구 후보자 때처럼 단독 처리 상황 안왔으면"
-메르스 진정 국면 주장 "그런 얘기는 과한 듯"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보경 기자]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오는 1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요구하며 여당 단독 채택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당 내 메르스 진정 국면 주장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유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중진연석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황 후보자의 인준 절차에 대해 "오늘 증인 참고인 청문회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저희들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니까 내일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금요일에 표결하자는 입장이다"며 "야당은 청문회와 관계없이 너무 부적격이라고 말한다. 오늘 저녁까지 청문회가 무사히 끝나도 자꾸 반대하면 그건 좀 곤란한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이 결과를 놓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야 원내부수석대표 간에는 11일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12일 본회의 표결 처리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단독 처리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경과 보고서 채택을 안하면 이완구 후보자 때와 같이 여당 단독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데, 될 수 있으면 그런 상황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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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당 내 메르스 진정 국면 주장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 원내대표는 "메르스 자체에 대해서 저희들이 아직까지 그렇게 얘기하기에는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닌가 싶다"며 "왜냐하면 확진환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거지 확진환자 수는 증가되고 있고,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제일 큰 걱정이 환자가 다녀간 병원 수 자체가 늘어나니깐 저희들은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과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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