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교통연수원(원장 배병화)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수도권, 충청권에 이어 전북권으로까지 확산됨에 따라 운수종사자 교육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위험도가 높은 메르스 환자 사망 및 감염자 발생이 수도권에 이어 지난 3일 충남 천안, 4일 전북 순창으로까지 이동하는 추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전라남도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사전 예방 지침을 마련해 일선 시군 및 공공기관 등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다중 집합 장소에서의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며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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