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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메르스 완치 가능"…60대 여성 첫 퇴원 사례 나왔다

최종수정 2015.06.06 15:31 기사입력 2015.06.06 15:31

메르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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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돼 확진 환자가 4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에 걸리더라도 자연 치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첫 감염자인 남편(68·1번 환자)에게서 메르스가 옮아 격리됐던 60대 여성이 병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메르스 확진자 중 첫 퇴원 사례다.
복지부에 따르면 2번 환자인 이 여성은 열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환자는 국내 최초로 메르스에 걸려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던 남편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의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보건당국은 2번 환자 외에도 5번 환자(남·50)와 7번 환자(여·28)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메르스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지만 건강에 별문제가 없는 사람은 걸려도 생명에 큰 위협 없이 자연 치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장 질환과 당뇨병 등 중증 질환을 앓는 고령자가 걸리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모두 50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메르스는 현재까지 특정 병원 내부에서 병이 도는 ‘병원 내 감염’ 사례만 확인됐고 병원과 무관한 사람으로까지 퍼진 경우는 없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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