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월 수출 부진…하반기 회복도 제한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일 KTB투자증권은 5월 수출 부진에 이어 하반기 수출 회복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국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3% 감소한 360.7억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009년 8월 수출 -20.9%) 최대 감소폭"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5월 수출 부진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교역량 감소와 조업일수 감소 등 비우호적인 수출 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 "6월은 조업일수 증가, 신차효과에 의한 자동차 수출 증가, 유가 반등과 생산설비 정기보수 종료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등의 수출 감소폭이 완화됨에 따라 5월의 급감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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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중국 수출의 회복을 단기간 내 기대하기 어렵고,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이 최소 3분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수출경기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로 인해 국내 정책당국의 통화완화 및 재정정책 확대(추경)에 대한 기대감은 쉽게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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