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부담으로 2분기 경제성장 위축될 가능성"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한국 경제가 소비 회복세에도 재고 부담으로 인해 성장 둔화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9일 보고서에서 "4월 산업활동은 소비와 재고 측면에서 신호가 엇갈린다"며 "소비는 향후 유효수요 확대를 통해 경기 회복 여지를 높이는 반면 의도치 않은 재고 증가는 생산 부진의 지속에 따른 경제성장세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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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1.9% 더 쌓였다. 이 팀장은 "당장 올 2분기에는 재고 조정 압력이 (소비 개선보다) 더 우위를 차지하며 경제성장세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소비 회복이 하반기 들어 힘을 발휘,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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