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유진기업이 중소·중견기업 대상 시내 면세점 오픈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은 지난 19일 한국관광명품협회(회장 김명효)와 면세점 내 매장설치 및 제품개발과 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명품협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장려상이상 입상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를 부여 받은 10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특히, 여의도 MBC공개홀 활용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뮤지컬 기획사인 설앤컴퍼니(대표 설도윤)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운영하는 뮤지컬 비밥의 제작사 페르소나(대표 최철기), 뮤지컬 점프의 제작사 예감(대표 김경훈), 페인터즈히어로의 제작사 펜타토닉(대표 정규철) 등 다양한 업체와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기획에 대해 MOU를 체결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유진이 추구하는 면세점은 단순히 쇼핑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 관광객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가 함께 결합된 복합 쇼핑공간"이라며 "중소 중견 면세사업권 신청업체로서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의 접목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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