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매출은 21%가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 영업이익 5%, 순이익 15%가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43%였다.
각 지역별로는 중국(44%), 한국(39%), 일본(11%), 북미(3%), 유럽 및 기타(3%)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가 상승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모바일 매출이 같은 기간 222%가 올랐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게임 퀄리티에 집중한 사업 전략이 주효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업데이트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한국에서는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의 사업 전략이 순항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분기 중 스퀘어에닉스와의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 및 텐센트를 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버전 퍼블리싱 등 주요 계약을 체결했으며, 북미 및 유럽 지역에 론칭한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 역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며 "2015년을 기점으로 이후 선보일 고퀄리티 신작들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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