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릉비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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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릉비탁본전, 김진명 작가 초청 특강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개교 80주년(15일)을 맞아 광개토대왕릉비 탁본전 등 한민족 역사상 가장 강대했던 고구려의 강인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제공한다.

순천대학교 박물관(관장 최인선)은 오는 1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교내 국제문화컨벤션관 범민홀에서 광복 70주년 및 순천대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 ‘고구려를 보다, 광개토대왕릉비탁본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순천대학교 동문인 윤형두 범우사 대표가 소장하고 있던 광개토대왕릉비 탁본 4점을 전시한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석인 광개토대왕릉비는 광개토대왕 서거 2년째 되던 해인 414년에 장수왕이 세웠으며 고구려가 광대한 영토를 개척한 후 고구려가 정복한 여러 종족들을 통합하고 화합하기 위한 질서유지와 정통성 확립을 위해 세웠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광개토대왕릉비의 비문은 한국 고대사뿐만 아니라 한·중·일의 당시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세 국가 간의 의견과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비문을 훼손해 ‘임나일본부설’등을 유포해 조선을 식민지화하는 정책 도구로 활용하기도 하였는데, 윤형두 회장이 기증한 탁본은 변조되기 이전의 초기 탁본으로 추정되어 더욱 특별한 가치가 있다.


이외에도 13일 3시 교내 학생회관 문화강당에서 김진명 작가를 초청해 ‘고구려 역사에서 학생들이 배워야 할 민족정신과 시대정신,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진명 작가는 1993년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10권짜리 대하소설 <고구려>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와 안보, 정치이슈를 아우르는 소설을 발표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혀왔으며 최근엔 미국의 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국배치 다룬 <사드>를 펴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김진명 작가 외에도 여호규 교수(한국외국어대학 사학과)가 ‘광개토대왕비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2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관계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순천대학교는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이 될 것이다”며 “강인하고 힘찬 문화를 가졌던 고구려의 씩씩하고 굳센 기상을 본받아 더 높이 도약하고자 하는 순천대학교의 의지를 담아 고구려 특집 행사들을 꾸려보았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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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5일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순천대학교는 12일부터 14일까지를 개교 80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대학교 홈페이지(http://www.sunchon.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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