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유골은 라면박스 20개에 1∼3구씩 나눠 담겨 있었으며 상자 겉면에는 '충청', '강원', '경기' 등 유골 채취 장소가 적혀 있었다.
A씨는 현재 충남 당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과거 모 업체에서 무연고 유골 처리업무를 담당하다가 업체가 부도나면서 본인이 거주하던 빌라에 임시로 유골들을 보관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유골을 장기간 처리하지 못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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