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전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미국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안정적이서 위기가 재발해도 피해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이트너 전 장관은 금융위기가 또 발생하면 미국 중앙은행과 연방정부가 다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공황 상황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중앙은행과 정부가 개입해 시장이 감내할 수 없는 위험을 떠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장관 재임 시절 달러화 강세를 지지해온 그는 최근 1년간 달러화의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18%나 오른데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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