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연결한 예·적금이 주목받고 있다. 가족간의 정(情)을 키우는 동시에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금융상품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도농사랑가족 예ㆍ적금'은 도시로 나간 자녀와 농촌에 있는 부모, 도시에 있는 부모와 농촌 거주 자녀를 연계한 대표적인 세대연결 상품이다. 기본금리(5월4일 기준, 1년제)는 예금 연 1.66%, 적금 연 1.78%, 우대금리는 각각 1.0%p, 0.6%p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이 상품은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예ㆍ적금 통틀어 4일 기준 47만4808좌, 1조9851억원이 모였다.

농협은행의 중장년층 전용상품 '내 생애 아름다운 정기 예·적금'은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가입하면 각각 0.2%p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눈길을 끈다.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는 도농사랑가족 예·적금과 동일하다. 2013년 출시된 이 상품의 실적은 4일까지 30만7484좌, 6조335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IBK탄생기쁨적금'은 5세 이하 영유아 전용상품으로, 다자녀 우대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0%로, 우대금리는 자녀수 2인 이상인 경우 0.10%p 등 최대 0.30%p까지 지급된다. 실적은 2011년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38만1968좌, 91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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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우리은행은 '좋은 엄마아빠 패키지'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좋은 엄마아빠 적금'과 '어린이 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2.00%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지금한다.


부산은행의 'BNK참잘했어요!적금'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부모와 어린 자녀가 함께 어플을 설치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부모앱에서 금액별로 지정된 칭찬스티커를 자녀에게 발부하면 해당금액만큼 적금이 불입되는 게임 형태다. 기본금리는 연 1.70%로, 우대이율은 최대 0.3%p까지 지급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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