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문가 86명의 예상치 중간값인 1.0% 성장에도 매우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업투자는 전년대비 2.5% 하락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투자는 직전 분기에 4.5%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1.9% 증가해 예상치(1.7%)보다는 늘었다. 그러나 직전 분기(4.4% 성장)보다는 훨씬 줄었다.
에너지 가격이 저가를 유지하면서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가계 역시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질 가처분 개인소득 증가율은 이전 분기의 3.6%보다 늘어난 6.2%였다.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도 늘 것으로 전문가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는 2분기 GDP 성장률은 3.1%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성장률은 2.9%로 예측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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