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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GDP 잠정성장률 0.2%로 크게 감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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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연간 기준 0.2%를 기록, 직전 분기 2.2% 성장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86명의 예상치 중간값인 1.0% 성장에도 매우 못 미치는 수준이다.
GDP가 예상보다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것은 유가하락, 달러 강세로 인해 기업투자와 수출이 고전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소비와 수출의 동반 부진했던 점이 특징이었다.

기업투자는 전년대비 2.5% 하락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투자는 직전 분기에 4.5%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1.9% 증가해 예상치(1.7%)보다는 늘었다. 그러나 직전 분기(4.4% 성장)보다는 훨씬 줄었다.
다만 소비 분야 중 자동차분야는 개선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차와 소형 트럭 판매는 직전달 1620만달러에 비해 증가한 1705만달러대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이 저가를 유지하면서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가계 역시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질 가처분 개인소득 증가율은 이전 분기의 3.6%보다 늘어난 6.2%였다.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도 늘 것으로 전문가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는 2분기 GDP 성장률은 3.1%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성장률은 2.9%로 예측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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