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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즐겨요... 서울동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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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5 서울동화축제 ‘로고송’ 기획부터 제작, 활용까지 구민과 직원이 함께 진행... 로고송 외에 UCC로 제작해 유투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 우리 같이 놀아요, 우리 같이 즐겨요, 재미있는 노래를~
우리 같이 불러요, 라랄라룰루 라랄라룰루~
우리 같이 놀아요, 나루몽과 놀아요, 서울동화축제를~
우리 같이 즐겨요, 엄마아빠랑 언니오빠랑 친구들이랑 다 같이 즐겨요~
2015 서울동화축제 로고송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5월4~6일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총 거리 640m 2개 차로의 능동로 일대에서 ‘제4회 서울동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로고송을 제작한다.

로고송의 가장 큰 특징은 구민이 재능기부로 직원과 함께 비예산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서울종합예술대학 실용음악과 2학년 양성우(구의3동)씨가 동화축제 로고송 메인곡 작곡과 성인버전 보컬을 맡고, 구립청소년합창단원 정유빈(자양중 2학년)과 문서윤(경복초등학교 4학년)이 청소년버전 노래를 불렀다.
광진구 청소년합창단 로고송 녹음

광진구 청소년합창단 로고송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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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프로듀싱, 메인곡 작사, 서브곡 작사?작곡, 성인버전 보컬, 피아노 MR 연주, 보컬섭외 및 악기 지원 등은 구청 직원이 분담해 노래를 완성했다.

구는 3월부터 동화축제로고송 제작과 활용을 기획, 재능기부 구민과 참여직원을 섭외해 제작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9일까지는 작사?작곡, 보컬과 연주자 섭외, 녹음과 믹싱을 완료해 음원에 맞는 UCC 제작에 들어갔다. 로고송과 UCC는 동화축제가 끝날 때까지 활용될 예정이다.

로고송은 구청에 전화를 걸면 들을 수 있다. 직원 스마트폰 벨소리와 구내 출퇴근 음악방송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로고송이 담긴 UCC는 구청과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설치된 24개 IPTV와 강변역 및 테크노마트 지하연결통로에 설치된 4대의 POPTV를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시 인터넷방송국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과 광진구 인터넷 방송(www.gbc.go.kr), 유투브와 다음 TV팟에 ‘동화축제’를 검색하면 시청가능하다. 그 외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에서도 볼 수 있다.

프로듀싱을 맡은 문정기 주무관은 “일반 노래를 패러디해 로고송을 만들면 익숙해 홍보가 더 쉽지만 저작권 문제가 걸리고, 기성 음악전문가에게 로고송 제작을 부탁하면 예산이 많이 든다”며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과 청소년 합창단원 목소리가 어우러지니 참신하고 비예산에 구민과 직원이 같이 작업해서 만드니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는 로고송 외 동화축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행정버스 2대를 동화버스 이미지로 랩핑해 운행하고, 마을버스, 행정버스, 구?동 행정차량 총 102대에는 외부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9개소 공사장 가림벽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대형전광판 및 가로배너기를 활용해 축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로고송 ucc 캡처 화면

로고송 ucc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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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 스티커를 제작해 주요 시설에 부착해 광고하고, 서울동화축제 공식 웹 사이트 http://www.fairytale-festival.org나 블로그 http://festivalblog-fairytale.com, 페이스북 facebook.com/SFF2015를 통해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고지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화축제를 위해 구민과 직원, 축제추진위원회,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광진구 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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