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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새 75%↑' 한빛소프트, 고공비행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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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매출 '오디션' 글로벌 판권 회수…하반기 실적 반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ㆍ실적' 겹호재에 급등 중인 한빛소프트 가 추가상승을 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들어서만 배 이상 올랐지만 오는 9월 글로벌 판권 회수에 따른 신규 매출원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실적 개선이 점쳐지고 있어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빛소프트 주가는 지난 24일 1만2650원으로 마감하며 올들어 118% 이상 올랐다. 특히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최근 두달사이 주가가 75% 폭등했다. 한빛소프트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손잡고 지난달 10일 모바일 축구게임 'FC매니저 모바일'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매출원 확보라는 호재도 앞두고 있어 제2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아이톡시 이 보유하고 있는 '오디션'의 글로벌 배급(퍼블리싱) 계약이 오는 9월 종료되고, 해당 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한빛소프트가 가져오게 된다. 와이디온라인은 하반기 매출 축소 등 경영환경 변화를 앞두고 올초 30명 내외의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오디션은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와 남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120억~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디션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의 지분 38.56%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작 출시 모멘텀도 남아 있다. 한빛소프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 손잡고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결합해 중국 시장에 모바일 신작 '오디션 모바일'(가칭)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와이지엔터 소속 연예인의 초상권과 음원, 그룹명, 의상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달 중국에 출시한 FC매니저 모바일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출시시점을 조율 중이다.

한편 한빛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7억원으로 전년(11억원) 대비 30%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6억원으로 6100만원 대비 10배 가까이 늘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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