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브라우니'·'리얼치즈칩' 마케팅에 총력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노동절 연휴를 보낸다. 이 기간을 전후로 하루나 이틀 정도 더 쉬는 관습을 감안할 때 총 연휴기간은 5일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 어린이날까지 '골든위크'라 불리는 연휴기간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골든위크 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8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았다. 올해도 양국에서 총 17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중일 양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념 선물로 손꼽히고 있는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와 리얼치즈칩을 필두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큰 용량을 선호하는 관광객의 기호에 맞춰 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과 청량리, 잠실, 김포에 위치한 대형마트에 선물용 대용량 패키지 제품을 집중 제공한다. 리얼브라우니는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8개들이 제품보다 4배 큰 32개들이 대용량 패키지를 특별 제작했다.
김일주 오리온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와 리얼치즈칩이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선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제과 한류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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