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7.7% 감소(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급감했다. 건설과 상사 부문의 실적이 모두 나빠지면서 회사 전체 실적이 동반 악화됐다.

삼성물산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감소한 488억원, 당기순이익은 26.0% 줄어든 10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1076억원을 기록해 5.6% 감소했다.
건설부문의 매출액이 3조13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가운데 플랜트사업부의 매출이 7.2% 줄어든 5771억원, 빌딩사업부는 1.6% 줄어든 1조1896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사업부의 매출이 4260억원으로 35.6% 감소하면서 주택사업부의 영업이익도 56% 감소한 485억원에 그쳤다. 다만 시빌(토목)사업부의 매출은 9.3% 늘어난 9436억원이었다.

신규 수주는 해외에서 8000억원, 국내에서 6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빌딩사업이 6513억원, 시빌(토목) 4016억원, 주택 2119억원, 플랜트 1352억원을 기록했다.
상사 부문의 매출액은 2조9713억원으로 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94.1%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 부분의 경우 동두천 복합화력 발전소와 중국의 시안 반도체 공장이 준공에 이르면서 원가부담이 다소 늘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사우디 쿠라야 PJT, 주택 PF 사업 등의 충당금으로 -540억이었던 당기순이익을 올해 1분기 1039억원으로 흑자 전환시켰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