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순이익 회복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은 각각 351억원, 7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민영화를 위한 자산건전성 개선 작업으로 2013년부터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2분기부터 추가 부실 가능성이 크지 않아 유가증권 감액 손실 및 충당금 부담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신뢰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경남기업 법정관리에 따른 충당금 230억원 및 동부메탈 워크아웃에 따른 충당금 40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 순이익은 -7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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