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5년도 국가 무료 암 수검자를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표를 받은 사람이(홀수년도 출생자) 해당되며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 될 경우 치료비도 지원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검진여부가 치료의 예후를 결정해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2015년 검진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통보된 암검진표를 지참해 이동검진의료기관과 관내 검진의료기관에서 빠짐없이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저소득 암환자 147명에게 9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줬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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