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해나갈 계획"
관광산업은 환율과 국제적 정치 환경, 국내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 등 다양한 시장 외적 변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고, 매출액 및 수익률의 변동이 심해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고 위험도가 높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는 산업이다.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는 관광 분야의 창업 초기 기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벤처기업 등 창조관광기업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여 지원된다. 펀드는 올해 안에 정부와 민간이 6대 4의 비율로 출자해 총 220억 원의 자금으로 조성되며, 2019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정부가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가 출자금을 관리하는 간접투자 방식의 모태펀드로 운용되며, 이를 창업투자회사 등 벤처캐피탈이 결성·운용하는 투자조합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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