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여객선 고래와 충돌…16명 타박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미확인 물체와 부딪쳐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10분께 부산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코비 3호(160t)가 영도구 태종대 남동쪽 25㎞(14마일) 해상에서 돌고래나 밍크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탑승객 168명(승무원 7명, 승객 161명) 가운데 16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여객선은 충돌 후 엔진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가 현장에 급파된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비함에 의해 예인돼 부산항으로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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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코비3호가 고래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선체 검사 등을 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충돌 당시 충격으로 승객 일부가 타박상을 호소하고 있다"며 "배에 구멍이 난 것은 아니고 선수 쪽 구조물이 일부 파손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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