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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옐로우카드', 일베 그래픽 논란…이광용 "비난 달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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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인터넷 방송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 화면 캡처

사진=KBS 인터넷 방송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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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영방송 KBS가 '일베 그래픽' 사용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KBS 인터넷 스포츠 프로그램인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로 30분 분량의 VOD 인터넷방송이다. 이광용 아나운서의 빼어난 진행 실력과 전문가들의 해박한 분석으로 스포츠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에서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나타난 스튜디오 배경화면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앰블럼 속 구단 명칭을 '바이에른 무현'으로 바꾼 그림이 삽입됐다. 일베 회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만든 이미지로 추정된다.

해당 방송이 나간 직후 인터넷은 시청자들의 반발로 즉각 달아올랐다. 'KBS가 왜 일베 기자를 채용했는지 알겠다' '어떻게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할 수가 있나' '당장 폐지해라' 등 비판이 쇄도했다.

이에 대해 이광용 아나운서는 10일 트위터에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이 아나운서는 "제작진이 그래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실수를 범했다.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잘못이다"며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또한 제작진 측은 10일 오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적절하지 못한 그래픽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134회 방송을 삭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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