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드론의 활용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물품 배달, 음식 서빙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인 드론이 광고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은 드론이 '하늘을 나는 광고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드론 광고전문회사 후비의 유진 스타크 대표는 "드론은 기존 광고 매체가 다루지 못하는 틈새를 파고들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사람들에게 아직 생소한 드론이 행사장에 뜨면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하는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드론 광고 효과에 힘입어 광고 단가도 치솟고 있다. 스타크는 "2014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하루 동안 드론으로 광고해주는 대가로 100달러를 받았지만 현재는 4시간에 2만5000달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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