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 뒤 "(중국 측과) 교착 상태에 있는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조율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6자회담 재개를 가능케 할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이에 대해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방러 문제 조율 등을 위해 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모스크바를 방문 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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