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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작고 작은 큐브샛…더 깊은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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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차세대 우주발사시스템 단계적 임무 공개

▲오리온에서 분리된 큐브샛은 솔라세일(Solar Sail)을 이용해 소행성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사진제공=NASA]

▲오리온에서 분리된 큐브샛은 솔라세일(Solar Sail)을 이용해 소행성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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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새로운 도전이다
작고 작은 큐브샛
보다 깊은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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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우주발사시스템(SLS·Space Launch System)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일(현지시간) 앞으로 진행될 SLS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차세대 SLS 실험을 통해 NASA는 몇 가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로켓으로 우선 이륙한다. 이륙 이후 오리온우주선은 로켓으로부터 분리된다. 분리된 오리온우주선에는 수십 개의 나노위성이 탑재돼 있다. 11개의 작은 큐브샛 위성은 그 크기가 구두상자만하다.
조디 신저 마셜우주비행센터 박사는 "새로운 우주선이 지구 궤도를 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작은 위성들이 또 다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로 나아갈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우주선은 발사된 10분 뒤에 지구 중력에서 벗어나면서 서비스 모듈과 분리된다.

분리된 이후 오리온은 달을 향해 나아간다. 오리온이 지구궤도를 벗어나 안전하게 먼 거리까지 도착하면 이후 작은 위성인 큐브샛이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한다. 큐브샛은 작은 나노위성으로 효율적이고 용도가 다양하다. 무게는 14㎏ 정도이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추가 동력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

오리온에서 분리된 큐브샛은 달 궤도에 진출한다. 이어 지구에 근접하는 소행성에 다가가 소행성 정찰 임무에 투입된다. 나사 측은 "SLS 시험비행을 통해 우주 탐험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 "차세대 로켓은 그동안 개발된 로켓 중에 가장 강력하고 탑재돼 있는 큐브샛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LS 시험은 인류를 화성에 보내기 위한 단계적 실험의 연장선상에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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