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로 문을 연 순천향병원은 1978년 의과대학 설립에 따라 대학병원으로 성장했다.
2012년 취임한 서유성 병원장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임기를 2년 더 연장했다. 그는 취임 초부터 '리노베이션을 통한 이노베이션'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경영혁신과 진료환경 혁신, 미래 먹을거리 혁신, 병원의 위상 혁신, 교직원 마음가짐 혁신 등 다섯개 혁신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는 말로 직원들을 독려하며 효율적인 경영과 환자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강조했다.
그는 병원내 토요 진료와 조기 진료를 정착하고, 다학제 진료, 진료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의료협력팀을 신설해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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