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홈쇼핑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억원을 투자한다.
현대홈쇼핑이 진행할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과 ‘산업혁신운동 3.0’은 중소 협력사에 대해 제조 및 경영 혁신 컨설팅, 디자인 지원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산업혁신운동 3.0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진행하며, 현대홈쇼핑은 각 프로젝트에 1억원씩 총 2억원을 출연한다.
현대홈쇼핑은 두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생산성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혁신운동 3.0’에 선정된 업체는 에버커머스, 두두월드, 씨엔디상사, 고려전통식품, KHT 등 총 5개 업체다. 현대홈쇼핑은 이들 협력사에 오는 3월 말까지 컨설턴트를 파견하고 각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해 각 사 물류센터 설비 개선, 생산 자동화 설비 보강, 포장 자동화 설비 구축, 경영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관리본부 전무는 “우수 협력사에 대해 컨설팅과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개선할 수 있고 현대홈쇼핑은 상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 외에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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