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2개 상품 수상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와 겨울용 트럭버스 타이어 '스마트 컨트롤 AW02' 등 2개 상품이 최종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올해 초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고속 주행 시 퍼포먼스와 윈터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이다. 비대칭 블록 설계를 통해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 된 드라이빙을 실현한다. 출시 전부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본 상품은, 올해 하반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 컨트롤 AW02는 겨울용 트럭버스 타이어이다. 빙판과 눈길에서의 미끄러짐을 방지할 뿐 아니라 마일리지 성능을 높이고 가혹한 사용조건에서의 고무 갈라짐에 강하도록 디자인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우수성과 최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2'와 '스마트 컨트롤 AW02'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