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도 신고가…주가 100달러 간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페이스북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 주가는 19일(현지시간) 나스닥 증시에서 2.3% 오른 82.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22일 세웠던 종전 최고가 81.45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해 43% 뛰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11%)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페이스북 주가는 올해 들어서 4.5% 더 올랐다.
페이스북의 최근 주가 랠리의 배경은 실적 호조와 모바일 광고 수익 확대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53% 늘어난 38억5000만달러(약 4조312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7억100만달러로 34%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늘었다. 기업공개(IPO)를 단행했던 지난 2012년만 해도 모바일 광고 매출은 거의 없었다.
페이스북의 신고가 행진은 앞으로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통신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페이스북의 향후 12개월 평균 주가 전망치 평균은 91.57달러를 기록했다. 제퍼리스·크레디스위스 등 6곳은 페이스북 주가가 100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은 37% 늘어난 171억달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강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메신저 자체 온라인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다음주 열리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트위터 모펍과 비슷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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