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갤럭시S5(SM-G900L) 및 갤럭시S5 광대역LTE-A(SM-G906L) 단말 2종의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과 KT도 갤럭시S5의 출고가를 일제히 인하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20만200원 내렸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통 3사가 갤럭시S5의 출고가를 잇따라 인하한 것은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2015'를 개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내달 10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S6는 90만원대, 갤럭시S6 엣지는 1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르면 이번달 내에 갤럭시S6에 대한 예약 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갤럭시S6 출시 이전에 기존 고가 및 중가 모델의 출고가가 추가로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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