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 낯선 남성이 늦은 시각 여성 운전자가 탄 차량에 접근해 조수석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11시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어젯밤 아내가 퇴근하고 오는데 웬 미친놈'이라는 제목으로 글쓴이의 아내가 겪은 황당한 사연이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이어 "아내 차 블랙박스가 낡아서 화질도 안 좋고 소리도 녹음이 안 되서 영상만으론 무슨 일인지 모르실지도 모르겠네요"라며 "문이야 당연히 잠겨있으니 열진 못했는데 손잡이 탁탁 잡아당기길래 너무 무서워서 신호무시하고 밟아서 도망쳤대요"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또 "이 사람이 차 앞 지나가면서 아내 얼굴 확인하고 여자인 줄 알고 들이댔답니다. 신호위반은 좀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세상이 흉흉하네(세렝***)" "저런 경우 경찰에서 아마 접수도 안 받아줄겁니다. 이게 현실인거죠(해운***)" "역시 주행중엔 잠금으로 해야합니다(2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