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1·한국체대)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윤성빈은 7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6초09로 출전선수 서른네 명 가운데 8위에 올랐다. 한국 스켈레톤이 세계선수권에서 최고 성적이다. 조인호 현 대표팀 감독이 2007-2008시즌 기록한 26위보다 순위가 크게 올랐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합계 3분43초23)가 차지했다.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합계 3분43초92)와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합계 3분44초75)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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