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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임박' 2015 KBO 리그, 달라지는 것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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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사진=아시아경제 DB]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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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정규리그 개막(3월 28일)에 앞서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에는 경기 스피드업 강화와 올스타전 중간투수 부문 및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등 새롭게 바뀌는 부분이 많다.

1. 역대 최다 KBO 리그
1982년 출범 이후 최다인 열 개 구단이 참가하는 2015 KBO 리그에서는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리고, 등록선수는 총 628명이다. 정규리그 현역선수 등록인원은 올 시즌부터 기존 스물여섯 명에서 스물일곱 명(출장 25명 유지)으로 확대됐다.
2. '10분 단축'…경기 스피드업 강화
2014시즌 경기당 평균 소요시간은 역대 최장인 3시간 27분이었다. 이에 올 시즌 KBO 리그는 경기시간 10분 단축을 목표로 경기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했다.

먼저 이닝 중 투수 교체시간을 2분45초에서 2분30초로 단축하고, 타자 등장 시 배경음악은 10초 이내고 했다. 타자는 배경음악이 끝나기 전에 타석에 위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투구 없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아울러 타자는 타석에 들어선 순간부터 최소 한 발을 타석 안에 둬야 한다.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이 나왔을 때에는 뛰어서 1루로 출루해야 하는데, 이때 보호장비는 1루에서 해체해야 한다. 또 감독이 판정에 항의할 때 모든 코치는 동행할 수 없다. 규정을 위반하면 해당 코치는 퇴장 조치된다.

3. 4-5위 간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정규리그 승률 4위팀과 5위팀이 맞붙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신설된다. 4위팀이 최대 두 경기 가운데 1승 또는 1무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반면 5위팀은 2승을 거둬야만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팀 홈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2연전으로 열린다.
4. '변화하는' KBO 올스타전
출범 첫 해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열린 KBO 올스타전은 1999년과 2000년 양대그리(매직리그·드림리그)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로 팀을 구분했다. 올 시즌은 10구단으로 합류한 kt가 삼성, SK, 두산, 롯데가 속한 팀에 편성되고, 새로운 명칭은 'KBO 올스타전 팀명칭 팬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추후 발표)이다. 또한 분업화되는 투수 운영에 따라 올스타선수 선정 시 중간투수 부문을 추가해 '베스트12'를 선발하기로 했다.

5. '3개 리그' KBO 퓨처스리그 경기 편성
지난해까지 두 개 리그(북부리그·남부리그)로 진행된 KBO 퓨처스리그는 올해부터 세 개 리그로 개편·운영된다. 블루리그에 경찰과 kt, LG, 두산이, 레드리그에 SK와 NC, 화성, 한화가, 옐로우리그에 상무와 삼성, 롯데, KIA가 참가한다. 동일리그 팀끼리 18차전, 인터리그 팀끼리 6차전이 열리고 팀당 102경기가 편성돼 역대 최다인 총 612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시상은 리그 구분 없이 통합해 이뤄진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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