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일동제약·영화금속·한국토지신탁·엔씨소프트·우노앤컴퍼니 등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3월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다. 올해 특히 주목되는 사안은 '경영권 표대결'이다. 신일전자 신일전자 close 증권정보 002700 KOSPI 현재가 1,474 전일대비 8 등락률 +0.55% 거래량 562,801 전일가 1,466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일 "깜짝추위에 난방가전 판매량 15% 늘어" [특징주]신일전자, ‘빈대 공포’에 침구청소기 매출 8배 급증…UV살균기 부각↑ [폭염의 경제학⑧] 무더위에 뜨거워지는 '종목들' ,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2.52% 거래량 88,748 전일가 277,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엔씨 PC방서 로블록스 게임 즐긴다…국내 시장 마케팅 협력 [클릭 e종목]"NC, 전 세대 MMORPG 수요 흡수…목표가↑" 엔씨소프트 "키프로스 계열사 주식 3190억원에 추가취득" , 일동홀딩스 일동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0230 KOSPI 현재가 9,950 전일대비 130 등락률 -1.29% 거래량 18,849 전일가 10,08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인사] 일동제약그룹 일동생활건강, 신임 대표에 박하영 상무 선임 일동홀딩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30억원에 추가취득 등 경영권 분쟁을 겪는 상장사들이 많아졌다.

2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840개사 중 750개사가 주총 일정을 확정했다. 3일 에이텍 에이텍 close 증권정보 045660 KOSDAQ 현재가 9,920 전일대비 180 등락률 -1.78% 거래량 38,011 전일가 10,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대법 파기환송에 '이재명 테마주' 동반 급락 [특징주]이재명 테마주, 선고 하루 앞두고 급등…형지I&C 상한가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사흘 만에 반등 을 시작으로 이달 738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 특히 눈여겨볼 곳은 신일산업 등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회사들이다. 주주제안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주총에서 경영권 등 표대결 구도가 더 늘어난 모습이다.

신일산업의 경우 황귀남씨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다. 황씨측의 소송 제기로 송영권 대표 등 신일산업 경영진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받은 상태다. 현재 김영 신일산업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14.22%, 황씨측 지분은 16.01%다.


일동제약은 2대주주인 녹십자와 이사 및 감사 선임안을 놓고 표대결이 예상된다. 녹십자는 주주제안으로 허재회 전 녹십자 사장과 김찬섭 녹십자셀 사외이사를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로 추천했다. 일동제약은 신임 이사 후보로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사내이사)과 서창록 고려대 교수(사외이사)를, 신임 감사로는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를 추천했다.


영화금속 영화금속 close 증권정보 012280 KOSPI 현재가 1,102 전일대비 34 등락률 -2.99% 거래량 393,340 전일가 1,136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e공시 눈에 띄네]하나금융지주, 2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오후 종합) 영화금속, 2Q 매출액 20.8% 증가…5억원 영업손실 [e 공시 눈에띄네]코스피-2일 은 배당을 놓고 경영진과 슈퍼개미가 대립하고 있다. 배당 관련 회사측은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25원을 제시한 반면 슈퍼개미로 알려진 손명완 세광 대표는 주주제안으로 현금배당 50원을 제안했다. 현재 손 대표의 영화금속 지분은 10.60%에 달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삼신정밀은 11.95%,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23.50%를 쥐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close 증권정보 034830 KOSPI 현재가 1,597 전일대비 31 등락률 -1.90% 거래량 1,092,348 전일가 1,628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한국토지신탁,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강세…신고가 [부동산AtoZ]신탁 재건축 각광…"사업속도 올라갈까" "성남에서 유일한 분양"…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견본주택 가보니 또한 2대주주인 아이스텀인베스트와 최대주주인 MK인베스트먼트가 경영권 장악을 놓고 기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 최대주주인 MK인베스트먼트는 아직 이사회를 장악하지 못한 상태로 지분 37.56%를 갖고 있다. 아이스텀인베스트는 보고프론티어PEF에 지분 35.2%를 넘기려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총도 넥슨의 주주제안을 계기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넥슨은 엔씨소프트에 주주제안 공문을 전달하며 경영권 분쟁 이슈가 발생했다. 현재는 엔씨소프트가 넷마블게임즈와 38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으로 우호지분을 확보하며 분쟁 구도가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 하지만 넥슨이 어떤 결정을 보일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전하다.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우노 close 증권정보 114630 KOSDAQ 현재가 2,400 전일대비 65 등락률 -2.64% 거래량 489,206 전일가 2,465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폴라리스오피스, AI 넘어 로봇으로 확장…유비테크와 산업용 로봇 사업 본격화 폴라리스그룹, 계열사 4곳 12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폴라리스오피스, 전년比 영업익 90%↑…'오픈AI BAA·계열사 시너지'로 미래 성장 가속 는 2대주주가 주식을 꾸준히 늘리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우노앤컴퍼니는 김승호씨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12.31%로 늘리며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종천 우노앤컴퍼니 대표측 지분은 16.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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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32사 중 이사회결의 내용을 공시한 278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원선임은 이사선임이 204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외이사 선임 155사, 감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126사 순으로 안건이 상정됐다. 정관변경은 사업목적 추가가 39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변경 13사, 삭제 2사순이었다. 이밖에 임원퇴직금지급규정 승인 및 변경(12사), 주식매수선택권부여 및 승인(5사) 등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아울러 금요일에 주총일이 몰리는 '슈퍼주총데이'도 반복됐다. 20일 전체의 40.28%인 112사가 이날 가장 많이 주총을 연다. 다음으로 27일 24.46%인 68사가 주총을 연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240사(86.33%)로 가장 많았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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