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 27일 슈퍼 주총데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상장사 정기주주총회가 다음주부터 본격화되는 가운데 오는 3월20일과 27일이 '슈퍼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10일 한국상장사협의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주총이 오는 17일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미원화학과 KT&G은 각각 25일과 27일 일찌감치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고, 다음달에는 한라홀딩스가 2일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대기업 중에선 포스코(POSCO)가 내달 1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20일에는 상당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몰려 있다. 네이버(NAVER)와 NHN엔터테인먼트,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농심, LS산전,LS, 만도, 한솔로지스틱스, 한국항공우주, AK홀딩스 등이 주총을 예정하고 있다.
아직 일정을 공개하는 않은 주요 기업들은 다음달 27일을 주총 일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정기주총 날로 가장 선호하는 날짜는 매년 3월 21∼31일 기간의 '금요일'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기간에 정기 주총을 개최한 상장사는 전체의 74.9%인 6266개사에 이른다. 또 금요일에 정기 주총을 개최한 상장사가 5947개사로 전체의 71.1%였다. 작년에는 3월 21일과 28일에 각각 662개사(코넥스 포함)와 497개사의 정기 주총이 한꺼번에 열렸다.
한편 상장사들은 정기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안과 임원보수한도, 이사선임, 정관변경 등의 안건들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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