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중순께 선거권자인 조합원의 자녀 결혼식에 찾아가 다른 조합원의 축의금 봉투에 20만원을 넣어 전달하며 조합장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병원에 입원한 다른 조합원을 찾아가 5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조합원들에게도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는 한편 A씨로부터 돈을 받은 조합원들을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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