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5일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대강당에서에서 산업단지에서 일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 과정’23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불산학융합지구의 특성화 선취업 후진학 과정은 올해 2회째다. 이번에 수료한 목포공고 등 9개 학교 23명의 교육생들은 대기업인 대한조선과 조선해양 산업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이 완료됐다. 이들은 오는 3월 국립목포대학교 조선시스템학과에 입학해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우기종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이사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기업 취업과 대학 입학으로 이어지는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이 산업 현장의 선순환 모델로 정착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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