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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홈 퍼니싱 사업 진출…영토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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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이케아, 자연주의, 자라홈 등이 경쟁중인 홈 퍼니싱 사업에 도전한다. 제화업체 에스콰이아 인수에 이어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형지는 론칭 30주년을 맞은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을 홈 퍼니싱 브랜드로 영역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형지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인 샤트렌을 통해 침구, 그릇, 커튼 등 홈 컬렉션을 선보여 브랜드 영역을 확대하겠다"면서 "인수합병(M&A)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방침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트렌은 1985년 논노그룹에서 론칭한 토종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2006년 형지가 상표를 인수했다. 주요 타깃은 30~40대 여성이다. 앞으로는 브랜드 영역을 대폭 확장, 가벼운 스포츠 웨어와 홈 퍼니싱을 다룬다는 게 형지 측 계획이다.

여성복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골프웨어 등 주로 의류사업에 집중해왔던 형지는 최근 사업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제화업체 EFC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양해각서 체결과 실사, 본계약 체결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가 마무리 되면 형지는 EFC가 운영하는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미스미스터, 소노비 등 다양한 제화브랜드를 갖추게 된다.
한편, 최병오 형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샤트렌 론칭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대리점 및 브랜드 관계자등을 초청해 이 같은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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